수원 삼성이 우중 혈투 끝에 선두 포항 스틸러스를 제압하고 3위로 뛰어 올랐다.
수원은 3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홈경기서 포항을 4-1로 완파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제주와 전남을 밀어내고 3위로 2계단 도약했다. 반면 포항은 이날 패배로 승점 34점에 머무르며 이날 전남을 물리친 전북(승점 35)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경기종료 후 포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