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사랑' 황정음 "류수영 용서 안할거다" 다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03 22: 15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류수영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14회분에서는 인애(황정음 분)가 자신을 배신한 광훈(류수영 분)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자신을 배신하고 혜진(서효림 분)과 약혼하는 것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인애는 그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인애는 자신을 면회 온 목사에게 "내 육신의 반이 쪼개져 나간 것 같다. 왜 나냐. 왜 나는 엄마의 억울한 죽음을 지켜봐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배신하는 걸 지켜보고 있어야만 하는 거냐"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용서 안할 거다. 반드시.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 거다"라고 굳게 다짐했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kangsj@osen.co.kr
SBS '끝없는 사랑'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