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성윤이 정준호에게 노골적으로 유혹의 손을 뻗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는 문태주(정준호 분)를 유혹하는 강래연(손성윤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태주는 자신과 일을 해야 한다는 래연의 말 때문에 사표를 냈음에도 사표 처리가 되지 않았다.

이후 태주를 만난 래연은 전날 태주에게 받은 손수건을 건네며 "손수건에 써 있는 이니셜. 설마 와이프 이니셜? 아직도 이런 촌스러운 부부가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왜 이렇게 고분고분 해졌어"라며 묻는 래연에게 태주는 "홧김에 사표내고 후회하고 있었는데 본부장님 때문에 구해져서요"라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그러자 래연은 "안되겠다. 내가 뺏어야겠다"라며 그의 손수건을 다시 뺏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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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