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폭발' 지동원, 스위스 4부리그팀과 친선전서 맹활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04 05: 56

'꿀벌군단'에 새로 합류한 지동원(도르트문트)가 서서히 적응하고 있다.
지동원은 4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4부리그 라퍼스빌-조나와 프리시즌 연습경기에 나서 2골을 터트리며 기분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도르트문트는 지동원의 2골을 비롯해 10골을 터트리며 10-0의 대승을 챙겼다. 지동원은 이날 선발 출전해 45분간 활약하면서 클롭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경기 내용은 큰 의미가 없었다. 상대가 워낙 약체였기 때문에 결과조차 의미를 둘 수 없었다. 하지만 지동원은 아우바메양, 음키타리안 등과 함께 공격에 나서 안정된 호흡을 선보였다.
지동원은 전반 16분과 35분에 골을 터트리며 안정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도르트문트는 SNS를 통해 지동원의 골에 대해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동원은 오는 7일 실롱스크 브로츠와프(폴란드)전에서 다시 한 번 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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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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