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5일만에 470만 돌파..역대 최다·최단 '관객 대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04 08: 02

영화 '명량'이 일요일 하루 1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7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125만 3,35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75만 8,98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명량'은 지난 2일 122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다 일일 스코어를 기록한데 이어 또 한 번의 역대 최다 일일 스코어를 경신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개봉 5일(7월 30일 개봉) 만에 4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은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설국열차'의 기록보다 이틀 앞선 새로운 기록이다. 또한 천만 영화 '도둑들'(8일), '괴물'(8일)을 비롯해 '은밀하게 위대하게'(8일), '트랜스포머3'(8일) 등 역대 흥행작들보다 3일 빠른 기록으로 새로운 흥행 기록을 기대케 한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수백 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다룬 작품으로 영화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한편 '드래곤 길들이기2'가 지난 3일 하루 동안 20만 6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11만 4,609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군도:민란의 시대'가 3일 하루 동안 17만 1,37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47만 2,339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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