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의 이희준과 정종준 콤비가 다시 출동한다.
4일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에서 이희준과 정종준이 다시 한 번 병원액션을 선보인다. 이는 다세대 주택에 함께 사는 서유정에게 폭력을 행사한 김민기에게 복수하기 위한 것.
지난 방송에서 폭력을 행사해 미선(서유정 분)을 병원에 입원 하게 만든 장본인 민규(김민기 분)에게 유나(김옥빈 분)를 대신해 복수에 나선 창만(이희준 분)에 이어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장노인(정종준 분)까지 합세해 두 번째 복수를 한다.

지난 3회에서도 한사장(이문식 분)을 대신해 망치라는 깡패가 입원한 병실로 찾아가 그를 혼내 준 적이 있었던 장노인은 이번에도 다세대 주택 큰 어른답게 자신의 식구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보고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의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당시 창만은 병실 밖에서 망을 보았고 장노인은 가위로 망치의 그곳(?)을 위협하며 두 사람의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또 한 번 두 콤비가 정의를 위해 나섰다. 바로 미선에게 폭력을 행사한 민규의 그곳(?)을 위협하기 위해서다. 이 사실을 미리 접한 미선은 민규에게 연락해 빨리 대피하기를 권하는 장면도 예고편에 함께 담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