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희선, 이토록 사랑스러운 며느리라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04 08: 13

‘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불굴의 의지로 집안을 책임지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는 차해원(김희선)이 숙모들 문제부터 강동옥(김지호 분), 강동희(옥택연 분)의 사사로운 일까지 해결하느라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극중 차해원은 시어머니 장소심(윤여정 분)의 이혼 문제로 집안을 이끄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는 상황. 강동원(최권수 분), 강동주(홍화리 분)의 방학 숙제를 도와주느라 ‘가족 장기자랑 UCC’를 촬영하고 있던 차해원은 각종 마술을 선보이며 조카들을 놀라게 만들며 다양한 끼를 드러내기도 했다. 

더불어 해원은 동옥의 연애 상담까지 도맡았다. 동옥은 민우진(최웅 분)의 병원 간호사가 하는 질문에 똑부러지게 답했다고 자랑했고 해원은 "다음에 또 그 가시나, 아니 간호사 선생님이 그딴 소리를 하면, 인상을 이렇게 팍 쓰고 눈 딱 깔아라! 내 남자 건드리면, 죽는다”고 하라며 독특한 연애법을 전수했다.  
이렇듯 김희선은 시월드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며느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카들을 도와주느라 빨래를 태워먹고, 시누이에게 연애상담 코치를 하고, 잔소리 많은 시동생을 참다못해 윽박지르는 등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오는 10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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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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