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가 7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 '올-뉴 지프 체로키'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20일 출시 예정인 '올-뉴 지프 체로키'의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1974년 처음 등장해 2001년까지 250만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중형 SUV 지프 체로키(Jeep® Cherokee)가 7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올-뉴 체로키'로 한국 시장에 귀환한다.

'올-뉴 지프 체로키'는 미국 출시 이후 美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최고안전 등급(Top Safety Pick),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 선정 '최고의 신형 SUV/CUV(Best New SUV/CUV)' '올해의 캐나다 유틸리티 자동차(Canadian Utility Vehicle)', 워즈 오토(Ward’s Auto) 선정 '10 베스트 인테리어(10 Best Auto Interiors)', 록키 산맥 자동차 기자협회(RMAP) 선정 '올해의 SUV' 등 다양한 수상 기록을 통해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미국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8만대가 넘게 판매된 '올-뉴 지프 체로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디자인, 지프의 4x4 성능, 9단 자동변속기와 연료 효율성, 온로드 핸들링, 70 종 이상의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을 모두 갖췄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올-뉴 체로키 리미티드 2.0 4WD,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0 AWD,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의 3개 트림이다.
지프 브랜드는 '올-뉴 지프 체로키'의 출시로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 준중형 SUV '컴패스', 중형 프리미엄 SUV '체로키', 대형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로 이어지는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게 된다.
사전 예약은 전국 크라이슬러 코리아 전시장이나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구매자에 대한 차량 출고는 20일 '올-뉴 체로키' 공식 출시 이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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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 체로키./ 크라이슬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