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 비욘세와 제이지의 갈등이 더욱 깊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지난 3일(현지시각), "비욘세와 제이지가 현재 별거 중이며 남은 투어 일정 마저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가능한한 서로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에 숙소를 잡고 생활 중이며 공연이 아닌 이상, 개인적인 시간에는 서로를 보지 않으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 사람과 함께 투어 공연을 다니고 있는 한 스태프는 "두 사람이 호텔 방을 같이 쓰지 않고 있으며 아예 다른 호텔을 예약, 공연장에도 따로 도착하곤 한다"고 귀띔했다.
또한 두 사람과 친분이 두터운 한 지인은 "아마 두 사람은 남은 공연 일정을 다 소화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확신하는데 파리 공연까지만 소화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최근 결별을 발표하는 방법까지 논의 중"이라면서 "제이지는 비욘세가 오프라 윈프리나 바바라 월터스의 옆에서 마치 피해자처럼 결별을 전하게 되는 것을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제이지는 마이아 해리슨과의 불륜설에 휩싸였지만 즉각 이를 부인, 그러나 이후 비욘세의 동생 솔란지 노울스가 엘리베이터에서 제이지를 폭행하는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불륜설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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