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연예인 vs 매니저 한판 승부..'팽팽 기싸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04 09: 22

'우리동네 예체능'의 '우리동네 FC'가 아이돌 매니저 축구팀인 'FC MNG'와 대결을 펼친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최근 촬영을 통해 각 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들로 구성된 팀 FC MNG와 축구 대결을 펼쳤다. 
특히 매니저 팀 중 에이스로 꼽히는 임용운 선수는 고교 전국대회 우승에 빛나는 이력이 있는가 하면, 김덕유 선수는 16u 4개국 축구대회 득점왕과 MBC 꿈나무대회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막강 이력의 소유자다. 

이에 윤두준은 비스트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임용운 선수에 대해 "'FC MNG'의 에이스"라며 혀를 내둘렀고, 임용운 선수는 "두준이는 비주얼이 최고고, 기광이는 '포스트 비'를 연상케 할 만큼 댄스 실력이 출중하지만 축구를 못한다"며 저돌적 도발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는 각 매니저들이 담당하는 아이돌들이 합세해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에일리는 4옥타브 고음 애국가를 열창해 선수들을 응원했고 씨스타의 소유와 보라는 '터치 마이 바디' 반주에 맞춰 아찔한 댄스 응원과 시축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포미닛의 소현과 지나, B1A4 등 아이돌들이 쏟아지는 폭우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열혈 응원에 나서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예체능' 제작진은 "이날 경기는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로 경기 내내 시야가 가려졌을 정도"라고 말하며 "두 팀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압박과 한 템포 빠른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치는 등 박진감 넘치는 수중전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동네 FC와 FC MNG의 대결은 오는 5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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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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