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레이싱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우승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8.04 09: 29

쉐보레 레이싱팀이 역대 통산 6승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쉐보레(Chevrolet) 레이싱팀이 3일 일본 오이타현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개최된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결승전에서 우승하며 국내 최초 팀 통산 여섯 번 째 종합 우승을 향한 질주에 청신호를 밝혔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경쟁 모델' 제네시스 쿠페'가 주로 출전한 GT클래스(배기량 5000cc이하)에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 '폴 투 피니시(Pole to Finish, 예선 1위 및 결승 1위)'로 우승컵을 안았다. 

8년 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자동차회사 레이싱팀인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 안재모 선수로 이루어진 투 톱 체제를 완성했다.
2009년 첫 출시한 쉐보레 베스트셀링카 '크루즈'는 이번 시즌을 맞아 새로운 대회 규정에 맞춰 최대 300 마력 이상을 자랑하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다운사이징돼 계속해서 쉐보레 레이싱팀 기록 단축의 선봉장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즌을 통해 슈퍼6000 클래스와의 혼합 레이스에서 GT 클래스 단독 레이스로 경기 방식이 바뀌고, 스타트 방식 역시 롤링 스타트(rolling start: 서킷을 돌다가 출발)에서 스탠딩 스타트(standing start: 서킷 정차 후 출발)로 바뀜에 따라 쉐보레 레이싱팀은 '크루즈' 레이싱카의 진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 슈퍼레이스' 5라운드 경기는 오는 21일부터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f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