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의 지석진이 배우 이소연과 8년 전 예능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남희석, 박수홍, 김제동, 김희철 등이 지석진의 절친 군단으로 출연해 멤버들과 경쟁하는 ‘왕코 형님의 우승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드레스를 입은 이소연은 지석진의 팔짱을 끼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석진은 절친들과의 인연을 설명하며 “희철이는 슈퍼주니어 데뷔 전에 ‘여걸식스’로 데뷔했다. 막역한 사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연을 보더니 기억이 나지 않는 듯 말을 못하자 이소연이 “그 ‘여걸식스’에서 같이 하지 않았냐”며 지석진에게 섭섭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하이파이브’ 아니였냐”며 제대로 기억을 못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런닝맨 지석진 이소연 ‘여걸식스’ 같이 출연했었구나”, “런닝맨 지석진 이소연, ‘여걸식스’가 벌써 8년이나 됐다니”, “런닝맨 지석진 이소연 친한 사이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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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