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조세호-김신영, 첫 녹화 어땠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8.04 10: 26

개그맨 조세호와 개그우먼 김신영이 새롭게 투입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첫 녹화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4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지난 2일 진행된 '살림의 여왕' 특집 녹화 현장이 담겼다. 특히 신입생 MC답게 노란색 옷을 입고 바가지 머리 가발을 쓴 조세호와 김신영은 긴장감이 가득한 모습이다.
또 영상 속 MC 박명수는 조세호에 "상황극 좀 하지마. 내걸 뺏어서 하지 마. 허경환은 자기 걸 했다"고 타박하고, 조세호는 "생각보다 텃세가 있으시네요"라고 맞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유재석은 "끝날 때 얼굴 붉히지 말고 갑시다"라고 말하지만, 곧 조세호의 멱살을 잡고 "너 지금 프로그램 망치러 나왔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김신영은 "한 번만 용서해 달라"고 유재석을 말리지만, 게스트 이국주는 그런 김신영을 떼어내며 "언니, 언니까지 잘려"라고 말하고 있어 웃음을 보탠다.
조세호와 김신영은 지난 31일 방송분에서 하차한 신봉선과 허경환의 자리를 이어받아 프로그램의 새 얼굴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
야외 VCR을 활용하는 등 구성의 다양화를 통해 실내 토크의 단순함을 탈피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이고 있는 '해피투게더3'가 이들의 투입으로 어떤 변화를 보일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방송은 오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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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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