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신의 퀴즈4', 최고 시청률 1.7%로 유종의 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8.04 10: 57

케이블채널 OCN 메디컬 범죄 수사극 '신의 퀴즈4'가 긴 여운을 남기며 동시간대 1위로 막을 내렸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신의 퀴즈4' 최종회 '굿바이 뫼비우스 2부'는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시청률 1.4%,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특히 타깃 시청층(남녀 25세~49세)에서는 평균 시청률 1.0%, 최고 시청률 1.2%로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올랐다.
길고 긴 비극의 뫼비우스 띠를 스스로 끊은 한진우(류덕환 분)의 모습과 함께 마무리 된 ‘신의 퀴즈’ 시즌4는 시청자들에게 국내 최고 메디컬 범죄 수사극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희귀병과 더불어 장애인 관련 강력범죄, 인간 복제 등 방송에서는 다루기 어려웠던 심도 깊은 주제들까지 다뤄,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며 레전드 시즌의 명성을 입증하는 한편 장르극에 강한 OCN 채널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이다.
또한 이번 시즌은 원년 멤버 류덕환과 윤주희가 다시 뭉쳐 수사에 있어서 최고의 호흡을 선보이는 동시에 일련의 위기들을 함께 겪으며 한층 성장하고 견고해진 ‘한강커플’의 로맨스까지 그려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합류한 이동해와 김재경도 톡톡 튀는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선보이며 이전 시즌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신의 퀴즈4' 후속으로는 천정명 김소현 주연의 스릴러 드라마 '리셋'이 오는 2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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