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정상의 한류스타 JYJ와 걸그룹 씨스타가 요즘 팬들에게 초대형 역조공으로 감사 인사를 했다. 늘 받기만 하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팬들을 감동시킨 그들은 진정한 ‘팬 바보’였다.
# ‘JYJ 테마공원+팬미팅’...이 모든 게 무료!
JYJ는 지난 31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2014 JYJ 멤버십 위크(2014 JYJ Membership Week)'를 개최했다. ’JYJ 음악의 모든 것‘ 이라는 테마로 꾸며진 이번 ’JYJ 멤버십 위크‘는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축소시킨 세트, 그간 활동하며 입었던 의상, JYJ 극장과 클럽 등을 통해 마치 테마공원 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

뿐만 아니라 무료로 초대형 팬미팅까지 열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3년 째 진행하고 있는 ‘JYJ 멤버십 위크’는 무엇보다 오로지 팬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는 이유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팬 분들이 감탄할 수 있는 공간보다도 저희가 함께 있다는 느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는 멤버들의 말처럼, 팬들은 JYJ가 있던 곳에서 사진을 찍고 그들이 입었던 의상을 직접 입어보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JYJ와 만날 수 있었다.
# 씨스타가 직접 만든 ‘달콤손’...터치 마이 팬
씨스타는 지난 3일 SBS '인기가요‘를 찾은 팬들에게 직접 만든 ’달콤손‘을 전달했다. 팬들을 위해 하나하나 정성껏 만든 ’달콤손‘은 더위에 지친 팬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물이었다.
특별히 씨스타는 노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에 맞춰 비닐장갑 속에 여러 가지 달콤한 간식을 넣어 손수 만든 ’달콤손‘으로 팬들에게 ’달콤한 터치‘를 건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씨스타가 더운 날씨에도 응원하기 위해 온 팬들을 걱정하며 ‘당 떨어지면 안된다’고 달달한 사탕, 초코바 등을 추천했다. 그리고 멤버들이 직접 쓴 메시지, 폴라로이드 사진 등도 미리 준비해서 전달했다” 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씨스타는 음악방송이 끝난 후 한 곳에 모인 팬들을 직접 만나 전해줘,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줬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요즘 스타들은 팬들의 사랑을 단순히 받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그 고마움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기브&테이크’를 하고 있는 팬과 스타의 관계가 그들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지 않을까. 그래서 이와 같은 스타들의 ‘역조공’이 반갑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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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