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6, 볼튼)이 올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노리치 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노리치 지역 언론인 노리치 이브닝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노리치 시티가 이청용과 앤서니 필킹튼(26)의 맞트레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승격한 노리치 시티는 승격 2시즌 만인 2013-2014시즌 리그 18위에 그쳐 강등, 챔피언십으로 복귀했다. 결과적으로 같은 챔피언십팀과의 이적설이 되는 셈이다.

노리치 시티가 이청용과 맞트레이드를 원하는 필킹튼은 아일랜드 국가대표로 2011-2012시즌부터 노리치 시티에서 뛰었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는 60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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