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강동원 "아빠 연기, 쉬울줄알았는데..어렵더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04 11: 17

배우 강동원이 부성애 연기에 대해 어려웠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제작보고회에서 "아빠 연기가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처음 경험해보는 역할이기도 했고 사실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하는건 문제 없었는데 내가 사실 아들의 입장으로서는 감정을 알지만 아빠 입장의 감정은 처음이라"면서 "하면 되지 쉽게 생각한건 아니지만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부담 안 가지면서 임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쉽지는 않더라"고 전했다.

강동원은 극 중 아들바보 철부지 아빠 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 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 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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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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