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송혜교 "강동원, 사적인 모습보다 연기할때 더 멋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04 11: 29

배우 송혜교가 강동원의 연기 열정에 대해 칭찬했다.
송혜교는 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제작보고회에서 "일적으로 보니까 더 멋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4년 전에 만나서 작품을 같이 하고 그 후로 친분을 유지하고 이렇게 좋은 작품을 같이 하게 됐는데 그 영화 이후로는 사적으로만 만나서 연기 열정을 잘 몰랐다"며 "그런데 같이 작품을 하고 보니까 자기가 맡은 캐릭터와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내가 설렁설렁할때도 있는데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내가 뭔가 놓치는 부분 있으면 조언도 많이 해주고 그래서 사적으로 만났을때보다 일적으로 만나니까 더 멋있는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송혜교는 극 중 당차고 속 깊은 엄마 미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 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 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