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강동원 "나의 20대는 치열했다..옛날로 돌아가고싶지 않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04 11: 49

배우 강동원이 자신의 20대를 치열하다고 회상했다.
강동원은 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제작보고회에서 "나의 20대는 치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20대 초에 데뷔해서 사실 그전에 모델 활동은 10대 후반부터 시작해서 계속 일하고 있는데 항상 치열했던 것 같고 너무 치열해서 옛날로 돌아가고 싶지 않냐는 질문을 하시는데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만큼 치열하게 살았다. 30대 됐다고 크게 바뀐 건 모르겠다. 여전히 치열하게 살고 있는 듯 싶다"며 "조금씩 바뀌는게 있다면 굉장히 예전엔 선배님들이었고 스태프들이 나보다 나이 많고 했는데 요즘엔 그래도 나보다 후배들도 많고 현장이 편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강동원은 극 중 아들바보 철부지 아빠 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 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 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