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으로 1위 굳히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8.04 13: 27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가 1위 굳히기에 고삐를 당긴다.
4일 MBC에 따르면 배우 김소연, 홍은희, 라미란과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 가수 지나, 걸스데이 혜리, 개그우먼 맹승지는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촬영에 돌입했다. 스핀오프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집은 낯선 군대문화를 접한 여자 스타들의 모습에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은 박빙의 시청률 대결을 벌이는 중. 또 지상파 3사 프로그램의 시간 확대 논란이 벌어져 시청자들에게 압축적인 재미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선보이는 '진짜 사나이'의 여군 특집은 콘텐츠의 질을 앞세운 정면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진짜 사나이'는 지난 3일 방송분이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16.4%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타는 중이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12.8%),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10.0%)을 3% 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따돌린 것으로 고무적인 상황이다.
김수로, 박건형, 천정명, 서경석, 샘 해밍턴, 슈퍼주니어-M 헨리, 케이윌이 출연 중인 '진짜 사나이'는 군대 훈련의 꽃이라 불리는 유격 훈련에 돌입하며 혹독한 상황 속 리얼한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해 압도적인 시청률 1위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기획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여군 특집' 또한 이 같은 '진짜 사나이'의 시청률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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