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 형석vs 민석 1인2역 '연기 포텐'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04 13: 37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1인2역으로 연기력을 과시한다.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tvN ‘고교처세왕’ 15화에서는 민석(서인국)의 형 형석(서인국)의 등장으로 그동안 베일에 싸여왔던 유재국 사장(한진희)의 실체와 형석-민석의 친아버지와의 관계가 밝혀진다.
이에 따라 서인국은 고교생 민석과 본부장 형석, 1인2역을 본격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카리스마 넘치는 형석과 에너지 가득한 고교생 민석을 동시에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열광케 했다. 15화에서 두 형제의 구체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며 서인국의 1인2역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15화 방송분에서는 복수를 위해 이번 일을 꾸미게 된 형석의 계략을 엿볼 수 있다. 아버지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형석의 차가운 전략과 이를 멈추고자 하는 민석의 따뜻한 마음이 충돌하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형석이 민석을 대신 입사시키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갑작스럽게 민석 앞에 나타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유재국 사장과 진우(이수혁)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형석과 민석의 실체를 알게 된 컴포 직원들의 반응과 형석-민석을 헷갈려 하는 수영(이하나)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의 재미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고교처세왕'은 종영을 2화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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