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지역 윈난성에서 규모 6.5 지진이 발생해 2000명 이상의 대규모 인명피해를 입혔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4시경 윈난성 자오퉁시에서 지진이 발생해 수백명이 사망 혹은 실종됐다. 중국 당국은 당초 적어도 360여 명이 숨지고, 18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파손된 주택도 4만채가 넘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사망자나 부상자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디.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4일 오전기준 사망 381명, 실종 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부상자 또한 2000여 명이 넘어서 사망자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중국지진대는 진앙이 북위 27.1도 동경 103.3도 지점으로 진원 깊이는 12Km라고 설명했다.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 윈난 지진,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하네", "이럴 때는 국익보다 사람 생명이 우선이다", "아이 잃은 부모 사진 보고 눈물나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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