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할롱 경로, 7일부터 제주-남해안 직접영향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8.04 21: 19

11호 태풍 할롱 경로
나크리에 이어 또 하나의 태풍인 할롱이 북상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기상청에 의하면,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은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해상을 지나고 있다. 7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귀포와 한반도 남쪽이 6일부터 태풍의 간접영향권 들 전망이다. 향후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나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할롱은 중형급 크기에 강도도 '매우 강'이다. 당분간 이 세력을 유지될 전망이라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한반도 서해상을 쓸고 지나간 나크리에 비해서도 훨씬 더 강하다.
11호 태풍 할롱 경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1호 태풍 할롱 경로가 딱 우리나라네", "11호 태풍 할롱 경로, 우리나라로 오기 전에 소멸됐으면", "태풍들이 늦게 몰아치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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