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가장 무서웠던 팬에 얽힌 기억을 털어놨다.
문희준은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위기탈출 넘버원'에 출연해 무서웠던 팬을 묻자 "중국 호텔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어떤 소리가 났다. 복도에서 나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일어나니 팬들이 침대 옆에 서서 나를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으로 팬들에게 화를 냈다. '겟 아웃(Get out)'이라고 소리쳤다"고 덧붙였다.

또한 은지원은 "한 어르신 팬이 새벽 4시에 집에 찾아와 벨을 눌렀다. 아이스크림을 사왔다면서 나오라고 했었다"는 일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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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넘버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