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용석, '더지니어스3' 합류…또 머리쓰는 예능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04 21: 42

변호사 강용석이 '더 지니어스3'에 합류했다.
4일 방송계에 따르면 강용석 변호사는 tvN '더 지니어스'의 3번째 시즌에 합류, 이미 진행된 녹화에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했다.
강용석은 시즌2 참가자 임윤선에 이어 '더 지니어스'에 합류한 두 번째 변호사가 됐다. '더지니어스2' 당시 임윤선 변호사는 다섯번째의 탈락자(5회)가 되기 전 남다른 두뇌 플레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정현에 이어서는 두 번째로 '더 지니어스'에 출연하는 전직 국회의원이 됐다. 유정현은 시즌2 때 '허허실실' 전략으로 준결승전까지 살아남아 모두를 놀래킨 바 있다.
강용석 스스로는 종편채널 JTBC 추리 예능 '크라임씬'에 이어 2번째로 출연하는 '머리를 쓰는' 예능프로그램 참여다.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인피니트 성규 등 '더 지니어스'의 출연자가 '크라임씬'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크라임씬' 출연자가 역으로 '더 지니어스' 시즌에 참여하게 된 것은 강용석이 처음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이날 OSEN에 "서울대 법대, 하버드대 법학 석사 등은 물론 전직 국회의원, 현업 변호사 등으로 이미 엘리트 코스를 밟은 강용석이 실력발휘를 할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귀띔하며 "또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익힌 강용석이 현장에서도 활기를 불어놓고 있다"고 전했다.
2주 전 촬영에 돌입한 '더 지니어스3'는 앞서 개그맨 장동민, 그룹 UN 출신의 '엄친아' 김정훈, 웹툰 '닥터 프로스트'로 잘 알려진 만화가 이종범 등의 출연이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3'는 시즌2에 이어 정종연 PD가 또 다시 연출을 맡았으며 올 가을께 tv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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