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왕자의 기억이 돌아왔습니다”...복선 암시?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8.04 22: 22

[OSEN=조민희 인턴기자]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가 동화 인어공주 엔딩에 대해 다른 결말을 제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기억을 잃은 장준현(지현우 분)이 인어공주의 새드 엔딩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준현은 최춘희(정은지 분)에게 “어제 얘기했던 인어공주, 정말 엔딩이 그렇게 끝나는 거 맞냐? 인어공주가 물거품이 돼서 끝나는 게 아닐텐데” 라고 말했다. 그러자 춘희는 “그럼 그 쪽이 생각하는 엔딩은 뭔데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준현은 춘희에게 조금씩 다가가 입을 맞추려고 했다. 그 때 조근우(신성록 분)과 박수인(이세영 분)이 나타났고, 두 사람의 야릇한 분위기에 궁금증을 표했다. 그 순간 준현은 춘희에게 “인어공주가 물거품이 되려는 순간, 왕자의 기억이 돌아왔습니다” 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춘희와 수인이 당황한 표정을 짓자 이내 아무렇지 않은 듯 자리를 떠났다.
특히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준현의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는 것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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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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