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의 권상우와 최지우가 강원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7회에서는 M호텔 인수협상 기회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석훈(권상우)와 세영(최지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세영과 석훈은 두회장의 정체를 알아내지만, 두회장은 세영과의 거래를 거부했다. 이에 석훈은 두회장에게 좋아하던 곰탕집을 찾아낼 것을 약속했다.

석훈은 가까스로 곰탕집 할머니의 위치를 찾아냈다. 그곳은 강원도. 이에 세영은 동행을 제안했고, 이를 불편해하는 석훈과 달리 세영은 들뜬 마음이었다. 두 사람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찾아낸 곰탕집 할머니는 곰탕이 만들어지는 데까지 하루가 걸린다는 답을 내놨다. 먼저 서울로 가라는 석훈의 말에 세영은 함께 있겠다고 선언했다.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는 석훈의 말에 세영은 "홍콩에서 이미 사흘동안 같은 방에 머물지 않았나"라고 응수했다.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멜로 드라마다.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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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