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정은지 기억했다..로맨스 재점화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8.04 22: 37

[OSEN=조민희 인턴기자]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의 기억이 돌아왔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박수인(이세영 분)과 장준현(지현우 분)의 약혼식 날, 장준현의 기타를 전해주기 위해 몰래 약혼식장에 간 최춘희(정은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준현은 자신에게 온 기타를 보고 직감적으로 최춘희가 가져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곧 약혼식장을 빠져나가는 춘희를 쫓아갔다. 그러나 춘희는 준현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리기 위해 일부러 준현을 피해 골목에 숨었다.

준현이 “최춘희”를 외치며 골목을 헤매던 순간, 갑자기 나타난 오토바이에 춘희는 순간적으로 준현 쪽으로 달려들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그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어 응급실에서 눈을 뜬 준현은 춘희를 찾았고, 춘희를 본 순간 그간 둘이 만들었던 추억을 회상했다. 사고 순간까지 기억해 낸 준현은 눈물을 흘리며 “미안해. 내가 너무 늦었지?” 라고 말해 춘희와의 로맨스를 다시 재점화할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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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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