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 권상우에 "좋아한다" 돌직구 고백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04 22: 48

'유혹'의 최지우가 권상우에게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7회에서는 M호텔 인수협상 기회를 얻기 위해 곰탕집 할머니를 찾고자 강원도를 향한 석훈(권상우)와 세영(최지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강원도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곰탕이 완성되기 까지 한달이 걸린다는 곰탕집 할머니의 답 때문이었다. 두 사람은 곰탕을 만드는 일을 도왔다.

결국 세영은 석훈에게 속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차석훈씨 좋아한다. 좋아해서 화가 난다. 해논 일보다 해야할 일이 많은데, 차석훈씨 때문에 하나도 못하겠다"며 "내가 엉망진창으로 만든 걸 알고 있다. 두 사람에게 미안하다.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석훈은 "저도 대표님 좋아한다. 생각나고, 보고싶고, 궁금하다. 저도 똑같이 그랬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그 이상 감정은 아니다. 아내가 있고, 아내를 사랑한다"고 답했다.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멜로 드라마다.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jay@osen.co.kr
'유혹'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