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롯데, 화요일 징크스 깰 수 있을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8.05 09: 40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두 번째 화요일 승리를 노린다.
롯데는 4일 현재 43승 44패 1무로 4위에 머물러 있다. 5위 LG와는 3경기 차이, 조금은 여유가 있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5일부터 6일까지 이틀동안 NC 다이노스를 홈으로 불러온다. 3위 NC와 롯데의 격차는 7경기, 사실상 따라붙기 쉽지는 않지만 자존심이 걸려 있는 한 판 승부다.

문제는 롯데의 화요일 승률, 올해 롯데는 월요일 1승 10패 1무로 승률 9푼1리에 그치고 있다. 롯데의 시즌 승패마진이 -1인데 화요일에는 무려 -9다. 때문에 김시진 감독은 화요일 승률에 대해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고개를 내젓는다.
롯데는 화요일 승리를 노리며 좌완 장원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장원준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 중. 그 가운데 NC를 상대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61로 킬러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NC는 현재 2연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다. 게다가 3일 경기도중 에이스 찰리가 퇴장당해 팀 분위기까지 가라앉았다. 선발로 나서는 웨버는 16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4.77을 올리고 있다. 다만 롯데전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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