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 권성덕 죽음에 오열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8.05 00: 37

[OSEN=조민희 인턴기자] ‘고교처세왕’ 서인국이 권성덕의 죽음에 절절한 눈물 연기를 펼쳤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에서는 이형석(서인국 분)을 찾으러 나선 최만석(권성덕 분)이 오랜 지병으로 숨을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만석은 집에 아무도 없는 사이, 형석을 찾으며 밖으로 나갔다. 이에 이민석(서인국 분)과 최장호(오광록 분)은 만석을 찾아 동네를 돌아다녔다.

민석은 때마침 연락 온 정수영(이하나 분)에게도 할아버지의 외출 소식을 알려 함께 찾기 시작했다. 이후 민석은 “할아버지 어디 있는지 알겠다” 며 형석의 오피스텔로 향했다.
오피스텔 건물 로비에 앉아 잠이 들어있는 모습을 확인한 세 사람은 만석을 깨웠지만, 만석은 움직이지 않았다. 앞서 오래 잠을 잔 뒤 일어나지 않았던 만석의 모습을 생각한 민석은 다시 만석을 흔들었지만, 만석은 아무말없이 고개를 뒤로 떨어뜨렸다.
순간 민석은 불길한 느낌이 들어 “할배 장난치지마. 초콜릿을 너무 많이 먹어서 몸이 무겁나 보다” 라며 장호에게 애써 웃음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아무 반응 없이 그대로 굳어버린 만석의 모습에 끝내 울음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18세 본부장님의 아슬아슬 이중생활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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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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