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산뜻한 출발'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4.08.05 07: 07

MBC 새 월화극 '야경꾼일지'가 같은 시간대 드라마 경쟁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 집계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 첫 방영된 '야경꾼일지'는 전국 기준 10.9%를 기록, 두 자릿수 시청률을 1회부터 돌파하고 활짝 웃었다. 동시간대 KBS 2TV '트로트의 연인'은 9.1%로 2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이 SBS '유혹'으로 8.3% 시청률을 올렸다.
 지난 4일 첫 방송을 한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첫 방송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사람과 귀신이 공존하는 가상 세계를 다뤘다. 해종이라는 가상 왕이 아들 이린(성인 정일우 분)을 구하기 위해 이무기를 숭배하는 악의 축 사담(김성오 분)과 대립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이린과 이복형제인 기산군(김흥수 분)과의 악연이 담기며 향후 귀신과 귀신을 이용하는 사담과 기산군, 그리고 귀신을 볼 수 있게 되는 이린의 첨예한 갈등의 포석을 깔아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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