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택한 사비, 훈련 도중 종아리 근육 부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05 07: 48

FC 바르셀로나의 베테랑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34)가 훈련 도중 종아리 근육에 부상을 입었다.
사비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서 열린 니스(프랑스)와 친선경기서 0-1로 뒤지던 후반 23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으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그러나 사비는 4일 훈련서 종아리 부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가 훈련 도중 왼쪽 종아리 근육에 부상을 입었다"면서 "팀 의료진이 그의 복귀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비는 당초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 유력했으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면담을 가진 뒤 잔류로 생각을 바꿨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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