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일본 공식 데뷔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에이핑크는 지난 4일 오후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 볼에서 라이브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에이핑크의 첫 번째 단독 이벤트에는 약 2000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5만 3000건의 응모가 쇄도하며 에이핑크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에이핑크는 일본 데뷔곡이 될 '마이 마이(My My)'와 '미스터 츄(Mr. chu)', '노노노' 등의 무대를 꾸몄다.

특히 에이핑크의 쇼케이스에 일본 언론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 유력 매체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이 에이핑크의 쇼케이스에 대해 보도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오리콘스타일은 에이핑크에 대해 "지금까지 걸그룹이 많이 보여줬던 섹시 노선과는 차별화된 귀여움"이라며 "절도 있는 춤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언론과 팬을 압도했다"고 보도했다.
또 "에이핑크는 익숙한 팝 음악에 귀여움을 전면에 내세워 이미 일본 젊은 여성 팬들을 중심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와 카라 이후 끊겼던 새로운 K팝 걸그룹의 물결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10월 22일 일본 데뷔앨범 '노노노(NoNoNo)'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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