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2, 레버쿠젠)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다음 시즌 각오를 단단히 했다.
레버쿠젠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 미디어데이 행사를 알렸다. 선수단은 홈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다음 시즌 입고 뛰게 될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프로필 촬영에 나섰다. 손흥민도 동료들과 어울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에 임했다.
선수들은 공식스폰서 LG전자의 로고가 가슴에 선명하게 새겨진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또 다른 후원사 오펠 자동차를 두고 단체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새로운 프로필 사진은 현재 공식홈페이지에 업데이트가 된 상태다. 손흥민은 물론 류승우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레버쿠젠은 지난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친선전을 가진 뒤 1일 독일로 돌아갔다. 레버쿠젠은 월등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0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레버쿠젠은 오는 8월 24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14-2015 분데스리가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10골을 터트리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맛을 본 손흥민이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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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