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송혜교 '두근두근', 보기만해도 따뜻한 포스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05 08: 10

배우 강동원, 송혜교 주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두근두근 내 인생'이 특별한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담아내며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서른 셋 어린 부모인 대수와 미라로 분한 강동원과 송혜교, 남들보다 빨리 늙어가는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열여섯 살 아름이의 누구보다 따뜻하고 밝은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햇살이 가득 비치는 공간을 배경으로 아이를 두 손으로 감싸 안은 든든한 아빠 강동원과 그들 위로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다정한 엄마 송혜교, 여기에 아빠 품 속에서 편안하게 안겨있는 아름이가 어우러지며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평범하진 않지만 더없이 행복한 가족임을 느끼게 하는 이번 포스터는 "우리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합니다"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서로를 보듬고 아낌없이 사랑하는 가족의 눈부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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