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터리그 축소 논의, 합의점은 아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8.05 08: 12

일본 프로야구 12개 구단 대표들이 인터리그 경기수 감축을 논의했으나 이렇다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12개 구단 대표자 회의에서 센트럴리그 측이 현행 24경기제에서 18경기제로 감축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센트럴리그에 포함된 야쿠르트, DeNA 등 2개 구단이 우천 중지로 인해 일정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센트럴리그 측은 18경기로 축소할 경우 정규 시즌 일정 소화 뿐만 아니라 10월 중에 일본 시리즈를 마무리할 수 있고 11월 일본 대표팀의 국제 경기 개최 등 시간적 여유가 많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퍼시픽리그 측의 무라야마 요시오 오릭스 상무 이사는 "일정 소화는 센트럴리그만의 문제가 아니다. 12개 구단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검토한 뒤 고치고 싶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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