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두 산토스 전 그리스 감독(59, 포르투갈)이 말 실수로 중징계를 받았다.
FIFA(국제축구연맹)은 4일 산투스 감독에게 A매치 8경기 출장 정지를 내렸다. FIFA는 산토스 감독이 국가 대표팀 사령탑을 맡을 경우 징계가 시작된다고 했다.
산토스 감독은 지난 6월 30일 그리스와 코스티라키의 월드컵 16강전 연장전에서 수 차례 심판에게 항의하다 쫓겨났다. 그가 쫓겨난 뒤 그리스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탈락했다. 이 경기로 이번 추가 징계까지 받았으니 최악의 결과였다.

한편 FIFA는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와의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한 이탈리아 의무팀 소속 알도 에스포시토에게도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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