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데프콘, 그룹 빅병 결성..“음악 크게 담겠단 의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05 10: 48

방송인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이 프로젝트 그룹 빅병(Big Bottle)을 결성했다.
두 사람은 최근 MBC에브리원 ‘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제조기’ 녹화에서 프로듀서 ‘용감한 이단 호랑이’라는 이름으로 프로젝트 그룹명을 지었다.
이 프로그램은 두 사람이 프로듀서가 되어 아이돌 멤버 육성재(비투비), 엔(빅스), 혁(빅스), 잭슨(갓세븐)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 그룹의 콘셉트가 거친 남자인 만큼 강한 느낌의 다양한 그룹명이 거론됐지만 프로듀서 ‘용감한 이단 호랑이’는 음악적인 요소들을 크게 담겠다는 의미의 빅병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어 여섯 명은 아이돌 그룹의 공식 인사포즈까지 정하며 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프로듀서 ‘용감한 이단 호랑이’는 아이돌 멤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강한 남자로서의 변신을 위해 혹독한 상남자 훈련을 강행하며 멤버들의 진땀을 빼기도 했다.
이들은 거친 트레이닝을 마친 멤버들에게 자신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타이틀 곡을 공개했고, 곡을 들어본 멤버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적할만한 곡이 탄생했다며 두 프로듀서의 실력에 감탄했다는 후문. 방송은 5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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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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