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여성히어로 스핀오프 제작..블랙캣 주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8.05 10: 55

'스파이더맨'을 능가하는 여성 히어로가 온다.
'데드라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배급사인 소니픽쳐스가 스파이더맨 세계관에 등장하는 여성 히어로의 스핀오프 영화를 2017년 개봉할 예정이다.
각본가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동생인 조나단 놀란의 아내인 리사 조이 놀란. 리사 조이 놀란은 몇 편의 드라마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직 어떤 캐릭터가 주연으로 등장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비서 역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내뿜었던 펠리시아 하디, 일명 블랙캣이 유력하다는 전언. 영화에서는 배우 펠리시티 존스가 이 역을 연기했다.
그런가하면 마블은 앞서 만화 '토르' 캐릭터를 여자로 바꾸겠다고 선언, '천둥의 여신'을 예고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할리우드 히어로물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포스터, 마블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