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에 역전승 거두며 기네스컵 정상 등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05 11: 0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 역전승을 거두며 기네스 인터내셔널 정상에 등극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미국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3-1로 역전승했다.
기선은 리버풀이 잡았다. 전반 14분 라힘 스털링이 페널티지역에서 파울을 얻어낸 것. 이를 스티븐 제라드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했다.

맨유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치차리토의 크로스를 웨인 루니가 논스톱 왼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리버풀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2분 뒤 루크 쇼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루니가 뒤로 흘리며 수비진을 교란했고, 이를 받은 후안 마타가 역전골로 만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린가드가 쐐기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가가와 신지의 발을 맞고 흘렀다. 이를 린가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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