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골퍼들, 치킨 들고 자원봉사 나선 사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8.05 11: 13

미녀골퍼들의 달콤한 자원봉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제1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골프대회(총상금 5억 원)가 오는 8일부터 3일간 경산 인터불고CC에서 개최된다. 교촌치킨으로 외식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가 주최하는 대회로 KLPGA(사단법인 한국여자프로골프) 소속선수 120명이 참가해 큰 관심을 모은다.
대회를 앞둔 선수들은 5일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교촌에서 후원하는 이정은5, 백규정, 김지희를 포함한 5명의 프로가 대회장 인근에 위치한 경산 성락원(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해 달콤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

프로선수들은 성락원에 거주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치킨 소스 바르기 체험 및 치킨 시식 등 치킨 만들기 체험을 함께 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에게 교촌치킨의 달콤함이 더해진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인 셈이다. 나아가 본대회와 프로암에서 프로들의 애장품 경매를 진행하고, 여기서 모아진 성금을 성락원에 기부하게 된다.
교촌치킨의 달콤한 나눔은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교촌은 다른 대회장에서 볼 수 없었던 ‘치맥 컨셉’을 선보이며, 갤러리들은 치킨과 맥주와 달콤한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미성년자에게는 치킨과 음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갤러리 경품으로 자동차(기아차 모닝)가 증정된다. 3라운드 종료 후 응모권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골프대회가 아니라 다수의 사회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싶었다.”며 “교촌치킨의 이러한 나눔이 우리 사회에 달콤함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촌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불우이웃도 돕고, 골프 팬들에게 달콤한 즐거움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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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정, 정희원, 장수연, 김지희, 이정은(좌부터)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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