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김정훈, 이종범, 강용석, 하연주, 남휘종…'더 지니어스3' 라인업이 속속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모두 CJ E&M 보유 케이블 채널과 이미 인연을 맺었다는 공통분모과 눈길을 끈다.
5일 tvN 측에 따르면 이미 2주 전 극비리에 촬영에 돌입한 tvN '더 지니어스3'(연출 정종연)에는 개그맨 장동민, 가수 김정훈, 만화가 이종범, 변호사 강용석, 수학강사 남휘종, 배우 하연주가 참가해 두뇌게임을 시작했다.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최후의 1인이 되어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 프로그램. 앞서 시즌1~2에는 학원강사, 전 국회의원, 프로 바둑기사, 마술사, 전 프로게이머, 스포츠 아나운서, 변호사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경합을 벌인 바 있다.

다양한 직업군의 '더 지니어스3' 참가자들의 공통점은 명석한 두뇌나 남다른 재치를 지닌 인물이라는 점 외에도 모두 CJ E&M 보유 케이블채널 프로그램들과 적잖은 관련이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김정훈은 앞서 지난 2011년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 출연했으며, 강용석은 현재 tvN에서 '강용석의 고소한 19'를 진행 중이다.
또한 하연주는 '롤러코스터' '막돼먹은 영애씨' '로맨스가 필요해' 등에 출연했으며 오는 18일 첫방송을 앞둔 새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도 출연 중. 개그맨 장동민 역시 '코미디빅리그'에서 활약했으며, 남휘종은 '더 지니어스2'에 출연했던 경력 참가자다. 만화가 이종범의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는 올해 OCN에서 드라마화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3'에는 시즌1~2에 모두 출연해 주목 받았던 홍진호가 출연하지 않는 것은 물론, 시즌 최초로 참가자를 공개모집해 일반인 출연자의 출연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시즌2에 이어 정종연 PD가 또 다시 연출을 맡았으며 올 가을께 tv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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