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조이주 시카고의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 시즌 타율은 2할3푼4리에서 2할3푼5리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헥터 노시와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 주자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스트라이크 삼진.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앤드루스, 리오스, 벨트레 등 후속 타자 모두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때렸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선발 헥터 노시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한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7회 5-3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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