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코스타리카를 물리치고 코파 멕시코 대회 8강에 올랐다.
한국은 5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코파 멕시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8강 진출에 성공, 오는 7일 에콰도르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전반 14분 강상희가 침투패스를 발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코스타리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한국은 코스타리카의 추격을 뿌리치고 1골 차 리드를 지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한국은 오는 9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을 앞두고 현재의 전력을 점검하기 위해 코파 멕시코 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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