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긍정적인 요소를 가지고 떠날 것이다."
브렌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미국 투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1-3으로 패하며 우승컵을 놓쳤지만,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우리는 이곳에서 많은 긍정적인 요소를 가지고 떠날 것이다. 또한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하게 됐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은 현재로서는 매우 좋다. 몇몇 놓친 것들이 있지만, 사우스햄튼과 개막전에서는 확실하게 준비를 할 것이다. 그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쉬움도 있었다. 하지만 리버풀 전체에 대한 아쉬움은 아니었다. 맨유와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을 더 받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리버풀과 맨유 모두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로저스 감독은 "우리가 리드를 하고 있었을 때 몇 차례 점수 차를 벌릴 기회가 있었다. 또한 우리는 페널티킥을 더 얻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