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에 3-1 역전승...우승 주역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05 17: 0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네스 인터내셔널 정상을 차지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서 리버풀에 3-1로 역전승했다.
기선은 리버풀이 잡았다. 전반 14분 라힘 스털링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맨유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치차리토의 크로스를 웨인 루니가 논스톱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2분 뒤 루크 쇼가 왼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루니가 뒤로 흘리며 수비진을 교란했고, 이를 받은 후안 마타가 왼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종료 직전엔 린가드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애슐리 영의 크로스가 가가와 신지의 발을 맞고 흘렀고, 아크서클 근처로 쇄도하던 린가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맨유 리버풀에 역전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맨유 리버풀에 역전승, 레즈 더비다웠다", "맨유 리버풀에 역전승, 정말 재밌었다", "맨유 리버풀에 역전승, 올 시즌 맨유 리버풀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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