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엑소엘, 서버 증설 진행중..예상보다 뜨거운 반응 감사"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8.05 17: 37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의 공식 글로벌 팬클럽 엑소엘(EXO-L)의 뜨거운 반응에 따라 관련 서버를 증설하는 등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어느 정도 반응을 예상해 대비를 해두긴 했으나, 이날 오후 내내 엑소엘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휩쓰는가 하면 관련 앱 서버 속도가 지연되는 등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게 돼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돌입한 것이다.
팬클럽 가입이 이같이 팬덤을 넘어서서 일반 포털사이트까지 이슈를 모으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5일 OSEN에 "충분히 대비를 했지만, 예상보다 반응이 더 뜨거운 상황이다. 서버 증설에 나서서 이후 원활한 소통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엑소는 5일 낮 12시, EXO-L 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오픈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공식 팬클럽 엑소엘 모집을 시작했다.
팬클럽명 엑소엘은 ‘EXO-LOVE’의 줄임말로, 알파벳 순서에서 K와 M 사이에 L이 위치하듯이 ‘EXO-K’와 ‘EXO-M’ 안에서 엑소를 사랑하는 모든 팬을 의미하며, 엑소의 팀 구호 ‘위 아 원(WE ARE ONE)’에 맞춰 ‘엑소와 팬은 하나’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또 팬클럽 최초로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영, 회원들의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으며, 개별 바코드가 삽입된 모바일 회원카드 제공을 비롯해 멤버와의 채팅 이벤트, 엑소 콘텐츠 공개, 공식 스케줄 참여 신청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엑소는 첫 단독 콘서트 투어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1 더 로스트 플래닛(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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