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복귀 연기…6일 재검진 후 결정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8.05 17: 49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26)의 복귀가 하루 이틀정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손아섭은 지난 달 25일 잠실 LG 트윈스전 도중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빠졌다. 사구에 맞은 부위가 러닝을 하면서 근육에 가벼운 출혈을 일으켰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서 5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 손아섭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 완전치는 않다"고 말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서 손아섭은 지난 주 가벼운 훈련은 소화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타격 훈련까지 소화했다. 손아섭은 경기 감각을 되찾기 위해 가볍게 공을 맞히는 연습을 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손아섭이 6일 다시 검진을 받은 뒤 복귀 날짜를 조율할 것이다. 내일 곧바로 등록될 수도 있고, 7일 삼성전에 맞춰서 복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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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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