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라디오서 끝까지 열애 언급 無..'담담+편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05 17: 54

스타일리스트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수 김C가 DJ로 활약 중인 라디오에서 끝까지 열애에 대한 언급 없이 생방송을 마쳤다.
김C는 5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 KBS 2FM '김C의 뮤직쇼'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자리해 차분하게 진행을 시작했다.
이날 김C는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기존과 같은 모습으로 진행을 시작했고, "살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안해본 것이 있나요. 한 번 도전해봐도 되겠다 싶은 것이 있나요"라며 편안한 오프닝 멘트를 했다.

김C는 2시간 내내 노래를 소개하고 사연 소개에 집중하며 평소와 다름 없는 편안한 진행을 선보였다. 또 청취자들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소통에 힘썼다.
이날 일부 청취자들은 실시간 게시판을 통해 "김C의 열애 궁금하다", "개인사를 굳이 이야기 할 필요는 없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김C는 이날 오전 소속사를 통해 스타일리스트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OSEN에 "이혼을 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진 않은 상태여서 아직 결혼까지 생각 중인 건 아니다. 상대가 같은 업계에 있는 스타일리스트이긴 하나, 연예인이 아니라서 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김C는 지난해 부인과 합의 이혼했으며, 이후 새 앨범 작업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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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의 뮤지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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